김방훈 제주도지사 후보(자유한국당)가 제주시 도남동 일대 상가 등 거리 곳곳을 누비며 게릴라 유세를 이어갔다.
김방훈 후보는 11일 오전 7시 30분 제주시보건소 사거리에서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제주시 건입동과 일도동의 중심지인 동문로타리를 찾아 유세를 펼쳤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서민과 중산층이 잘 사는 제주도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전통시장과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 기존 카드 수수료를 0.8%에서 0.5%로 낮추겠다"며 "청년 창업을 유도해 지원하는 등 젊음과 생동감 넘치는 시장 만들기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유세차량으로 이동하며 게릴라 유세를 펼쳤다. 제주대학교를 찾은 김 후보는 "제가 도지사가 되면 대학생들이 등록금 걱정 하지 않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후 제주시 구세무서 사거리에서 유세를 갖고 "소신 있는 선택만이 제주의 미래를 밝게 한다. 제주를 가장 잘 아는 김방훈에게 제주를 재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가장 깨끗한 김방훈만이 정직하게 제주 발전을 위해 노력할 사람이다. 진심이 통하는 제주도지사가 누구인지 마음으로 성찰하고 투표해 달라"며 적극적인 투표와 지지를 당부했다.
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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