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하루 앞두고 학생들과 연이어 '하이파이브'하며 일정 소화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선거 하루 전 12일에도 등교하는 학생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선거 하루 전 12일에도 등교하는 학생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지방선거 본 투표를 하루 앞둔 12일에도 아이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면서 선거운동 일정을 이어갔다.

이석문 후보는 이날 서귀포고와 서귀중앙여중, 서귀북초교에서 이른 아침 등교하는 학생들과 손을 마주 치며 하이파이브를 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도민들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배포해 "투표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달라"며 "반드시 교육감으로 당선돼 아이들과 웃으며 하이파이브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아이들가 나눈 손 인사가, 북미 정상이 나눈 손 인사가 한반도와 세계 평화의 봄을 부르는 전령이 되길 희망한다"며 "새 시대의 봄은 아이들의 삶에 깃들어야 하고, 학교 현장과 교실을 가득 채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후보는 "경쟁의 겨울을 보내고 협력의 봄을 맞겠다. 서열의 겨울을 보내고 배려의 봄을 맞겠다. 성적의 겨울을 보내고 행복의 봄을 맞겠다"는 표현으로 두 번 다시 학력고사 시절로 회귀하지 않을 것임을 재차 밝혔다.

이 후보는 "더 이상 아이들을 문제풀이 기계로 만들지 않겠다"며 "하나의 질문과 정답에 자신의 삶을 부정하는 교육을 하지 않겠다.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만들어가는 교육을 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9만 아이들의 담임교사가 되겠다"며 "아이 한 명, 한 명을 잘 돌보는 '우리 교육감'이 되겠다"며 "지난 4년처럼 앞으로의 4년도 평교사의 마음으로 살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아이들과 제주교육에 투표해달라. 미래를 위해 투표해달라"며 "꼭 투표해서 우리 아이들의 행복지킴이가 돼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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