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 후보, 송창권 후보 허위사실 공표죄 고발

송창권(더불어민주당, 외도·이호·도두), 김동욱(자유한국당, 외도·이호·도두) 제주도의원 후보.<br>
송창권(더불어민주당, 외도·이호·도두), 김동욱(자유한국당, 외도·이호·도두) 제주도의원 후보.

김동욱 제주도의원 후보(자유한국당, 외도·이호·도두동)는 12일 오전 10시쯤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외도중학교 설립기금 348억 예산 확보에 대해 거짓 없음으로 최종 판결돼 통보받았다고 발표했다.

이어 김동욱 후보는 송창권 후보를 허위사실 공표죄로 선관위에 고발했다.

김 후보는 "이런 판정이 선거 마지막 날에 결정된 것에 대한 아쉬움과 그 동안 필요 없는 소모전과 유권자들에게 안 좋은 선거모습을 보여준데 대해 안타깝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앞으로 선관위는 송 후보는 외도중학교 설립 기금 관련에 대해 어떤 보도자료나 홍보를 할 수가 없다고 정확히 경고했다.

김 후보는 송 후보를 향해 "김 후보가 금액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하루를 멀다 하고 언론에 보도 자료를 내고 주민들을 우롱하고 파렴치한으로 몰고 간 것에 대해 사과를 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와 함께 김 후보는 "이번 선거에 상대방의 네거티브와 비방에 대해 정치인들부터 깨끗한 선거문화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정치하는 동안 초심을 잊지 않고 절대로 비방이나 네거티브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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