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입주 경쟁 1.46:1, 남학생 201명, 여학생 238명 신청

지난 8일 마감된 제주특별자치도 탐라영재관 입주신청은 1.46:1의 경쟁을 벌인 가운데 여학생 신청자가 남학생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청접수결과 300명 정원대비 439명이 신청했다.

이중 남학생은 201명 여학생은 238명으로 여학생이 37명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 여학생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3:1의 비율 보다도 높은 것이다.

이처럼 해를 거듭할수록 신청자가 늘어나는 것은 탐라영재관 기숙사비가 타 시.도 학사 및 하숙비보다 저렴한 12만원선이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한 영재관내에 PC실과 독서실, 도서대여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는 점과 사감등의 철저한 생활지도로 안심하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다는 잇점이 있다고 제주도 관계자는 밝히고 있다.

서울시내 하숙비는 평균 월 30~40만원, 타시도 학사는 14~16만원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영재관은 2008년말 지하철 9호선이 개통되면 통학여건이 대폭개선 더욱 경쟁율이 높아 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학업성적과 재산상황 등을 감안 최종 입주학생을 선발 홈페이지에 게시키로 하고, 22일에는 학생문화원에서 설명회와 호실배정을 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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