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구좌읍 세화해수욕장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 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시의 한 해수욕장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 돼 해경이 수사에 착수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오전 8시 22분경 제주시 구좌읍 세화해수욕장 앞에서 오모(59, 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오 씨는 인근 다방에서 근무하고 있던 여성으로, 평소 죽고 싶다는 소리를 주변에 자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오 씨를 인양한 뒤 병원으로 안치했으며, 현재 유가족이 있는 지 여부와 함께 타살 혐의점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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