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38.19%, 고은영 3.37%, 김방훈 2.94%, 장성철 1.32%
제주도교육감 후보 개표율 35.34%, 김광수 50.48% vs 이석문 49.51%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가 13일 제주시 한라체육관과 서귀포시 올림픽기념생활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무소속 원희룡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다.
이날 오후 7시 40분께부터 개표가 시작된 이후 9시경 제주도지사 및 교육감 선거 개표율이 30%를 넘겼다.
이 시각 제주도지사 선거의 개표율은 30.38%이며, 이 상황에서 무소속 원희룡 후보는 5만 6652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는 3만 9965표를 얻었다. 비율로 보면 원 후보가 54.14%, 문 후보는 38.19%다.
개표율 10% 상황 때보다는 격차가 조금 줄었으나, 두 후보간의 표차는 1만 6687표, 15.95%p 차이가 유지되면서 KCTV가 '당선 유력'을 표기했다. 출구조사에서 드러난 8.5%p보다 더 벌어진 결과다.
이 외 녹색당 고은영 후보가 3532표로 3.37%, 자유한국당 김방훈 후보는 3083표 2.94%, 바른미래당 장성철 후보 1391표 1.32% 순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교육감 선거 개표율은 35.34%까지 진행됐으며, 이 때 김광수 후보는 6만 1174표, 이석문 후보는 6만표다.
김 후보는 50.48%, 이 후보가 49.51%로 매우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편, 원희룡 후보가 당선되면 민선 7번의 도지사 선거 중 무려 4번이 무소속이 이기는 결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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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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