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율 71.98%, 김광수 50.07% vs 이석문 49.92%

제주도교육감 선거가 초박빙 접전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제주도교육감 선거가 초박빙 접전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제주도교육감 선거가 한 치 앞도 내다보기 힘들 정도로 초박빙 승부가 펼쳐지고 있다.

개표가 시작된 지 6시간을 넘어 14일로 넘어간 현재 도교육감 선거 개표율은 71.98% 상태다. 이 상황에서 김광수 후보는 12만 3209표, 이석문 후보는 12만 2860표를 얻고 있다.

김 후보 50.07% 대 이 후보 49.92%로 겨우 349표 0.15%p 차이에 불과하다.

방송 3사가 실시한 출구조사에선 이석문 후보가 52.6%, 김광수 후보는 47.4%로 이 후보가 5.2%p 앞설 것으로 예측됐다.

허나 막상 개표가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김광수 후보가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으면서 앞서고 있는 양상이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두 후보간의 표차가 수시로 수십에서 수백 표 차이로 왔다 갔다 하면서 언제 순위가 뒤바뀔지 알 수 없는 상태다.

이러한 접전이 계속 유지될 경우, 개표율이 90%를 넘겨야 결과가 예측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귀포시 지역에선 대개 김광수 후보가 유세하고, 제주시 지역에선 이석문 후보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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