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종합사회복지관, 작은 소원우체통으로 행복나눔 선사

은성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봉한)은 지난 16일 '행복나눔 작은 소원우체통'으로 이웃들에게 작은 행복을 선사했다.

올 해 상반기에는 수급자, 청소년, 독거노인, 새터민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의 소원을 들어드렸다. 하반기 역시 주민들의 다양한 소원을 접수해 심의를 거쳐 진행 될 예정이다.

사회복지관의 ‘행복나눔 작은 소원우체통’ 사업은 후원모금 저금통의 수익금으로 진행된다. 지역주민들의 소원을 접수하면 공정한 심의를 거쳐 가정당 10만원 이내의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는 소원을 이뤄주는 사업이다.

이번 소원 선정자인 새터민 A씨는 제주에 온지 얼마 안돼 곧 아기가 출산되는데, 젖병과 포대기, 기저귀 값으로 인해 많은 부담을 격고 있던 시기에 복지관 작은소원우체통사업을 알게 돼 신청했더니 이렇게 도움을 받게 돼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또 다른 선정자인 B어르신께서도 날이 더워지는데 마침 딱 필요한 물품을 선물받아 너무 기쁘다고 하시며, 매번 이렇게 어려울 때마다 찾아와줘서 고맙다고 하시며 복지관 관계자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복지관을 위해 내어주신 모금통의 수익금을 어려운 지역주민들께 행복으로 되갚는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된다"며 "추후 꾸준히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주민들께 소소한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