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방통계청, 제주 경제활동상태 조사결과 발표

제주지역 고용률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무려 3.0%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제주경제의 빨간불이 켜졌다. 

제주지역 고용률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무려 3.0%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제주경제의 빨간불이 켜졌다. 

호남지방통계청은 전국 표본조사구 약 3만4,800가구 중 제주지역 1,100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2018년 5월 13일부터 19일까지 1주간의 경제활동상태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에 따르면 2018년 5월 제주특별자치도 고용률은 68.6%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0%p 하락했다.

취업자는 37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000명 감소했으며,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73.8%로 전년 동월 대비 3.1%p 하락했다. 

제주특별자치도 15세 이상 인구(생산가능인구)는 54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5,000명(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활동인구는 37만 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000명(-1.4%) 감소했으며, 경제활동참가율은 69.6%로 전년 동월 대비 3.0%p 하락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1,000명(14.2%) 증가했으며, 취업자는 37만 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000명(-1.4%) 감소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20만 3,000명으로 1,000명(0.6%) 증가한 반면 여자는 16만 9,000명으로 7,000명(-3.8%) 감소했다.

특히 고용률은 68.6%로 전년 동월 대비 3.0%p 하락했는데 성별로 보면 남자는 75.5%로 2.0%p, 여자는 61.8%로 4.1%p 각각 하락했다.

산업별로 보면, 전년동월대비 농림어업 3,000명(5.4%), 전기ㆍ운수ㆍ통신ㆍ금융업 0.7% 증가했으나, 광공업 1,000명(-9.9%), 건설업 3,000명(-8.2%), 도소매ㆍ음식숙박업 2,000명(-2.2%), 사업ㆍ개인ㆍ공공서비스업 2,000명(-1.6%)으로 각각 줄었다.

직업별로 보면, 전년동월대비 농림어업숙련종사자 3,000명(7.4%), 사무종사자 1,000명(1.8%), 서비스·판매종사자 2,000명(1.7%) 증가한 반면 관리자·전문가는 8,000명(-14.0%),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이 4,000명(-3.2%)으로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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