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나눔행사에서 모은 헌옷 39.6톤 재활용 처분
행사 수익금 79만원 전액 기부

서귀포시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6일 아나바다 환경나눔장터 개최.
서귀포시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6일 아나바다 환경나눔장터 개최.

서귀포시 새마을부녀회(회장 현금영)는 앞장서서 환경 사랑을 실천하는 가운데, 지난 16일 개최된 아나바다 환경나눔장터에서 지금까지 모은 헌웃 39.6톤을 의류 재활용 업체에 처분했다.

행사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해 수익금 79만원 전액을 기부한다고 18일 밝혔다.

새마을부녀회가 이번에 처분한 헌옷 39.6톤은 작년 10월부터 각 읍ㆍ면ㆍ동 새마을부녀회 별로 모은 헌옷을 아나바다 환경나눔장터 개최 하루전 6월 15일 제주 월드컵 경기장으로 모두 운반해 처분한 양이다.

작년 10월부터 각 읍ㆍ면ㆍ동 새마을부녀회 별로 모은 헌옷 수거.
작년 10월부터 각 읍ㆍ면ㆍ동 새마을부녀회 별로 모은 헌옷 수거.

한편 아나바다 환경나눔장터에는 중고물품 나눔장터에 전 읍ㆍ면ㆍ동 새마을부녀회가 참여해 의류, 가방, 가전제품, 신발류, 기타 물품을 판매한 수익금 79만원 전액을 기부하는 한편 팔고 남은 물품(의류: 약500점 등)에 대해 서귀포시 아름다운가게에 전부 기증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새마을부녀회에서 모은 헌옷 39.6톤은 작년 시에서 수거한 헌옷(약 300톤)의 약14%에 해당하는 많은 양으로 쓰레기 줄이기와 재활용에 다방면으로 얖장서는 새마을부녀회에 늘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현금영 서귀포시 새마을부녀회장은 쓰레기 줄이기와 환경 사랑 실천은 새마을부녀회가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밝히면서 주민들께서도 더욱 더 적극적으로 쓰레기 줄이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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