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 맞아 나라사랑 정신 고취 나선다… 29일까지 진행

제주특별자치도보훈청 제주항일기념관은  '2018 전도 태극기 그리기 대회 및 태극바람개비 돌리기' 체험 행사를 18일 개최했다.
제주특별자치도보훈청 제주항일기념관은 '2018 전도 태극기 그리기 대회 및 태극바람개비 돌리기' 체험 행사를 18일 개최했다.

제주특별자치도보훈청 제주항일기념관(청장 김정연)은  '2018 전도 태극기 그리기 대회 및 태극바람개비 돌리기' 체험 행사를 18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18일 도내 5세 이상 미취학 어린이 179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어린이들은 국기에 대한 경례와 애국가 부르기를 경험해봄은 물론 태극기에 담긴 의미를 알고 올바른 태극기 그리기 방법을 습득해 자신만의 태극기를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태극 바람개비와 함께 만세동산에 올라 독립만세를 외치며 제주 항일운동 역사의 한 장면을 역동적으로 재현해보는 체험으로 나라 사랑의 마음을 몸소 실천하기도 했다.

이날 어린이들은 태극 바람개비와 함께 만세동산에 올라 독립만세를 외쳐보기도 했다.
이날 어린이들은 태극 바람개비와 함께 만세동산에 올라 독립만세를 외쳐보기도 했다.

이번 태극기 그리기 대회에 출품된 작품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 및 보훈청장상 등 50여 점을 선정·시상할 예정이며, 수상한 우수작을 대상으로 8월 중 전시회도 계획 중이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시행된 이 행사는 29일까지 총 10일 간 열릴 계획이다.

해마다 참가인원이 증가하면서 올해도 도내 51개소 어린이집에서 1541명이 참가 신청을 해 명실상부한 도내 최고의 어린이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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