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가 특화개발사업 대상에 선정됨에 따라 마을주민의 복지 향상 및 부가가치 창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에 따르면 성산읍 오조마을이 해양수산부의 2019년 어촌분야 농산어촌개발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특화개발사업은 해수부의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중 하나로 우수한 마을자원을 활용해 경관보전, 공공소득사업,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사업 발굴 등 마을의 우수한 자연자원을 알리고 마을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성산읍 오조마을은 우수한 마을자원을 보유했음에도 그동안 인프라 부족 등으로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이번에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조마을은 이번 선정으로 3년간 총사업비 20억원이 투입되어 해뜨마 복합센터 신축, 해양레포츠 공간 및 캠핑장과 마을카페 조성 등과 함께 주민역량강화 사업이 추진되며, 세부사업 내역 등은 기재부와 국회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위성곤 의원은 "농산어촌의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마을 중심의 지역개발 사업 확대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농산어촌개발사업의 예산확보 등 각종 지역개발사업 추진을 국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