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귀농ㆍ귀촌인을 위한 제12기 귀농귀촌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서귀포시로 이주하는 귀농ㆍ귀촌인들의 정착을 위해 19일부터 7월 20일까지 5주간 서귀포시 감귤박물관에서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는 총 178명이 신청했다. 1반 95명, 2반 83명씩 2개 반으로 나눠 반별 10일간 60시간씩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4개분야(귀농귀촌정책분야, 기초영농분야, 실생활분야, 지역사회 이해분야) 28개의 강의로 구성해 초기 정착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12기 교육과정에는 바람직하고 안정적인 귀농귀촌을 위한 인문학 과정을 추가해 제주생활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한다.

교육기간 중에는 매 강의마다 강의 내용, 커리큘럼, 향후 개설 희망 분야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수합해 그 결과를 차후 과정에 반영해 교육생들의 수요를 항시 반영하는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한편 기본교육이 끝난 후에는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향후 심화 및 창업연계과정의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앞으로 내실있는 귀농귀촌 정착지원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뿐만 아니라 영농과 관련한 멘토, 고충 상담, 창업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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