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제주지검장에 송삼현(57, 연수원 23기) 전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2018년 6월 22일자로 대검검사급 이상 검사 38명에 대한 신규 보임 및 전보인사를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송삼현 전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이 제주지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전남 고흥 출신인 송 내정자는 순천고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지난 1991년 사법시험(33회)에 합격해 사법연수원(23기)을 수료했다.
그는 부산에서 첫 검사생활을 시작으로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장, 서울남부지검 형사3부장, 부산지검 제1차장검사를 지낸 뒤 검사장급으로 승진했다.
한편 현 윤웅걸 제주지검장은 전주지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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