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참전용사, 해군·해병대 순직자 유가족, 주요 보훈단체 등 초청
제주민군복항항 인근 해상 헌화, 호국음악회 관람 등 다양한 행사 진행

해군 제7기동전단은 21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제주민군복합항과 인근 해상에서 참전용사·유가족 등을 초청해 추모행사를 실시했다.
해군 제7기동전단은 21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제주민군복합항과 인근 해상에서 참전용사·유가족 등을 초청해 추모행사를 실시했다.

해군 제7기동전단은 21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제주민군복합항과 인근 해상에서 참전용사·유가족 등을 초청해 추모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6·25 참전용사, 천안함 유가족, 해군·해병대 순직자 가족, 제주지역 주요기관·보훈단체, 강정마을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해상헌화, 해군 바다사랑 사진 전시회 관람, 호국음악회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해상추모행사에 참가한 참전용사들이 서애류성룡함에서 호국영령의 넉을 기리며 해상 헌화를 실시했다.
해상추모행사에 참가한 참전용사들이 서애류성룡함에서 호국영령의 넉을 기리며 해상 헌화를 실시했다.

추모행사 참가자들은 이지스구축함인 서애류성룡함(7600ton)과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인 최영함(4400ton)을 타고 제주민군복합항 인근 해상으로 이동, 조국을 위해 목숨 바쳐 희생한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해상헌화와 묵념을 실시했다.

이어서 참가자들은 제주민군복합항내 대강당에 전시된 ‘해군 바다사랑’ 홍보사진들과 해군 소개 영상들을 시청한 후, 참전용사·유가족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호국 음악회’에 참석해 옛 군가·진중가요 공연 등을 관람하며 호국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행사를 주관한 해군 제7기동전단장 최성목 준장은 “제주지역 내 많은 순국선열 및 참전용사·유가족·보훈가족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를 표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해군 제주기지는 앞으로도 순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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