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읍 마농박람회 행사 2017년.
대정읍 마농박람회 행사 2017년.

전국 마늘 생산량의 10% 이상을 점유하고 제주도 총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대정 마늘을 주제로 오는 23일부터 24일 2일간 대정읍 하모체육공원에서 “2018 대정암반수 마농박람회”가 개최된다.

대정암반수마농박람회위원회(위원장 이창철)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대정 지역 최대작목인 마늘의 우수성 홍보는 물론 다양한 상품 전시를 통해 마늘 소비를 촉진시키고, 점점 어려워지는 마늘 재배 농가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고자 대정읍 관내 기관 및 단체가 한마음으로 참여한다.

6월 23일 첫째 날은 오후 1시부터 홍보관 및 판매장을 운영한다. 관람객 참여행사로 마농사생대회, 마농이벤트(마늘구슬치기, 마늘빨리까기, 무게 맞추기 등), 마농 이색 경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저녁 6시부터 식전 행사인 길트기를 시작으로 해 개막식을 개최한다.

둘째 날에는 마농세미나 및 마농요리경연대회, 행사 중간 마농 이색경매와 이벤트 실시, 초청가수 공연으로 관람객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제주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성분 분석 용역결과 대정마늘은 타지역에 비해 비타민C가 30% 많으며, 유리당 함량이 높아 마늘 고유의 단맛이 강하고, 천연 미네랄 성분 함유로 세포작용 활성화와 노화방지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정암반수마농박람회(위원장 이창철)는 이번 마농박람회에 많은 관람객이 와서 즐거운 구경도 하고, 특히 몸에 좋은 대정마농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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