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22일 미래핵심역량을 키우는 자유학기(년)제 관리자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모든 중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는 자유학기제의 내실 있는 운영과 올해 처음 도입되는 자유학년제의 발전방향에 대해 도내 중학교 관리자 및 담당부장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신제주외국문화학습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연수는 자유학기제 발전 방향에 대한 교육부 정책을 전달하며 자유학기제가 중점으로 표방하는 교실수업개선과 이에 따르는 과정중심평가에 대한 관리자의 마인드 제고를 위해 3명의 전문강사를 초대해 실시된다.

먼저 강원도 함태중학교 전제홍 교감이 교육부 정책 및 지역학교별 특색 있는 학생활동중심 수업사례를 소개하고 경기도교육청 김덕년 장학사의 학교를 바꾸는 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에 대한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오후에는 ‘자유학기제로 특색있는 학교만들기’라는 주제로 EBS강사이며 경희여자중학교 교사인 강용철 선생님으로부터의 실천사례를 나누는 시간으로 이뤄진다.

2015 개정교육과정이 학생들의 미래핵심역량을 키우도록 강조되면서 자유학기제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자유학기(년)제에 대한 교실수업개선 및 과정중심평가의 확산을 더욱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학기에도 자유학기(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교원의 수업 역량을 강화하며 학부모들이 자유학기(년)를 통한 교실수업의 변화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학교현장을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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