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에서 70대 해녀가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낮 12시 16분께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해안가 앞 해상에서 해녀 고모(76, 하도리)씨가 숨져 있는 것을 동료들이 발견해 신고했다. 

해경은 고 씨가 동료 해녀들과 성게를 채취하기 위해 물질을 하다 숨진 것으로 보고 현재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