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문화도시로 지정 받기 위해 추진협의체 구성에 이어 실무 TF팀을 가동하는 등 본격적인 채비에 나섰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효율적인 문화도시 지정 추진을 위해 '서귀포 문화도시 조성사업 추진협의체' 위원으로 구성된 실무 TF팀을 지난 21일부터 운영한다.

추진협의체 위원장단 및 위원 6명, 문화예술과 담당 또는 담당자를 포함 총 10명으로 구성되며, 수시로 회의를 열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올해는 지난 5월 발표된 문체부 문화도시 추진계획 가이드 라인에 따라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받기 위한 지정신청을 추진하고 있어 보다 신속하고 원활한 의사 논의 및 결정을 위해 추진협의체 내에서 TF팀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문화도시 사업계획서는 올해 8월 말까지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해야 한다. 서귀포시는 올해 8월 문화체육관광부에 문화도시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후 2019년 10월까지 1년간의 예비사업을 거쳐 심의 후 2019년 12월에 최종 결정된다. 문화도시로 지정이 되면 2020년부터 5년 간 최대 200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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