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만덕'.
뮤지컬 '만덕'.

제주시가 제작해 지난 1월 제주인들에게 조냥과 나눔의 정신을 일깨우며 전석 만석을 기록한 뮤지컬 '만덕'이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총 7회 공연 된다.

이번 뮤지컬 '만덕' 공연은 초연의 일부 미비점을 보완하고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과 지속적인 공연추진을 통해 추후 제주뿐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창작뮤지컬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며 제주를 대표하는 문화상품을 목표로 제작에 돌입한다.

뮤지컬 '만덕'은 여성의 굴레와 한계를 뛰어넘은 주체적인 삶의 개척자 ‘김만덕’을 뮤지컬로 재탄생한 작품으로 양민에서 기녀로, 거상이 되기까지 파란만장한 삶과 사랑을 담은 감동의 무대로 평가 받고 있는 제주의 대표 창작 뮤지컬 작품이다.

이번 재공연 역시 초연에서 최고의 기량을 보여준 문희경(만덕), 남경주(대행수) 등 초호화 캐스팅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 및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제주시는 지역문화예술인들의 활동의 폭을 넓히고 향후 지역 예술인들이 이끌어가는 우수 문화 컨텐츠로서 자리매김을 위한 방안으로 출연배우 공개 오디션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운영하게 된다.

이번 오디션은 7월 9일 제주시청 제1별관회의실에서 지역 문화예술인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오디션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7월 6일까지 이메일(miso@artson.co.kr)을 통해 신청을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초연 공연 관람객 설문 조사 시 대부분이 관객들이 공연에 만족을 보일 만큼 재공연을 희망하는 도민들이 많아 제주공연을 추진하게 됐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작품을 보완해 전국화를 도모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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