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부터 9월 2일까지 개장

중문 색달해수욕장 개장.
중문 색달해수욕장 개장.

오는 7월 1일부터 9월 2일까지 64일간 서귀포시 해수욕장 4개소(중문, 표선, 화순, 신양)가 본격 개장한다.

올 여름 해수욕장 개장기간 중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지난 6월 8일 서귀포해양경찰서, 각 소방서, 읍․면․동, 마을회 및 청년회와 해수욕장 종합운영관리 대책회의를 개최해 해수욕장 인근에서 인명사고 발생시 신속한 초기 구조 등,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금년도 달라지는 사항으로, 해수욕장 유영구역 및 백사장내에는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개장기간 동안 흡연시 과태료 5만원이 부과된다. 

또한 해수욕장 유영구역에는 애완동물 출입 자체가 금지된다. 단, 백사장에서는 목줄 착용 후 산책만 가능하게 된다.

여름철 해수욕장 물놀이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경, 소방, 행정, 민간 안전요원 등 1일 85명을 투입할 계획이다.

해파리 쏘임사고, 찰과상 등 경미한 부상에 대해 현장에서 즉시 치료할 수 있는 보건요원 8명이 배치돼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한 예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여름철 해수욕장을 도민과 관광객들이 특별한 즐거움과 낭만을 느낄 수 있는 국민휴양지로 조성하는 것을 정책목표로 안전사고 없고, 불편 없고, 바가지 없는 3무(無) 해수욕장을 운영할 방침이라며 마을회 등 해변운영 주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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