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예멘 난민 문제, 공감대 이끌 정우성 역할에 기대
제주도의 예멘 난민 문제, 공감대 이끌 정우성 역할에 기대
  • 김명현 기자
  • 승인 2018.06.27 10:21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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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난민기구 친선대사 자격으로 제주포럼에 참석한 배우 정우성, 원희룡 지사와 환담
영화배우 정우성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난민 문제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있다.
영화배우 정우성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난민 문제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지난 26일 제주포럼에 참석한 배우 정우성에게 '남북평화메신저' 역할을 제안했다.

정우성은 유엔 난민기구 친선대사 자격으로 이날 제주포럼에 참석했으며, 원희룡 지사는 제주컨벤션센터 조직위원장 접견실에서 정우성과 만나 환담을 나눴다.

원희룡 지사는 정우성에게 "백두에서 한라까지 잇는 제주와 북한을 연결하는 남북평화 교류협력사업의 홍보대사가 돼 달라"고 요청했다.

원 지사는 제주가 지난 1999년부터 12년 동안 제주감귤을 북한에 보내왔던 사업을 설명하면서 "이걸로 인연이 돼 김정일 위원장의 초대로 농어민 단체와 농가들이 2차례 평양에 다녀온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 지사는 "제주의 흑돼지나 크루즈 관광, 자연유산을 비롯해 생태 및 에너지 교류, 인적교류 등에 대한 논의를 이번 제주포럼에서 해보고자 했다"고 전했다.

또한 원 지사는 올해 제주4.3 70주년 행사에 먼저 동백꽃 뱃지달기 캠페인에 동참해 준 정우성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유엔 난민기구 친선대사 자격으로 제주포럼에 참석한 배우 정우성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지난 26일 환담을 나누고 있다.
유엔 난민기구 친선대사 자격으로 제주포럼에 참석한 배우 정우성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지난 26일 환담을 나누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뜨거운 화두로 거론되고 있는 예멘 난민 신청자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원 지사는 "국민들이 그간 경험해보지 못했던 난민 문제에 대해 책임을 다하고 사회적 불안에 대한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며 "제주나 국가 차원에서 난민에 대한 지원 관리 체계를 갖추는 것이 필요하나 이 문제로 감정 싸움이 되는 건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에 원 지사는 "이럴 때일수록 국민적 공감대를 이끌 정우성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원 지사는 정우성에게 제주감귤을 선물하면서 유네스코 자연유산 책자와 제주의 흙으로 만든 물허벅 모형을 함께 전달하면서 많은 홍보를 당부했다.

한편, 정우성은 특별세션으로 진행된 '길 위의 사람들 : 세계 난민 문제의 오늘과 내일'에 연사로 참석해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정우성은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 차원에서 난민문제에 대해 현명함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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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rick shin 2018-06-28 18:36:10 IP 121.138.69.237
이건 잘살고 못사는 동네의 문제가 아니구요... 이슬람 난민이 수천명이 들어오면 향후 10년 안에 나라의 존망이 걸린 문제가 됩니다. ....... 정씨는 지금 자기 얼굴값 하느라 그리고 UN 난민대사 자릿값하느라 꼴갑 하는거구요.
10년 안에 이슬람 난민의 숫자가 열배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그후에는 한국에 있는 비 이슬람인은 지옥이 펼쳐집니다... 저 처럼 종교가 없는 사람은 최악이고요..

난민반대 2018-06-28 15:47:30 IP 114.202.215.99
공감대 전혀 없다! 정씨는 부자동네에 자동차타고 걸어다닐때는 경호원이 따라다닐텐데 난민 피해를 받을 일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