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다문화가족과 함께 찾아가는 환경플러스 사업 '제주는 보물섬'을 주말 프로그램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강상철) 주관으로 오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 6회(월1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제주지역의 환경특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생태기행 및 체험학습을 통해 생태적 감수성 향상 및 관련 지식 제공으로 다문화가족의 환경보전의식 제고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30일에는 ‘제주의 물과 지질’이라는 주제로 물사랑 홍보관 견학, 산지천, 세계지질공원(용머리해안 및 수월봉)등 첫 탐방을 시작으로 제주의 산과 먹을거리(7월), 제주의 옷과 숲(8월), 제주의 역사와 바다 그리고 돌(9월), 제주의 오름과 흙(10월), 제주의 식물(11월) 등 월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제주시는 다문화가족 대상 환경교육을 통해 결혼이주여성이 제주의 구성원으로서 모범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쓰레기 배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근로자 등 이주민에게도 요일별 배출 등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참가대상은 도내 거주 다문화가족(유학생 및 외국인근로자 포함)으로 회당 40명까지 참여 가능하며 참가 신청 및 문의는 제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064-712-114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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