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정부 추경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2018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선정돼 국비 9억 6000만 원을 포함해 21억 6000만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지자체 주도의 상향식 일자리 공모사업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청년적합 일자리를 발굴해 지역산업 위기, 공동체 약화, 공공사회서비스 확충 등 지역문제 회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 적합형 일자리, 미스매칭으로 청년 수요가 큰 일자리, 청년창업 공간 지원, 사회적기업 등 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일자리 사업 제안으로 150명의 취·창업을 지원하게 된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만18 ~ 39세 청년에게 일자리 및 창업공간을 지원하는 3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추진하게 된다.

일하는 청년 제주로 프로젝트는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 수출기업 인력뱅크, 4차 산업 대비 ICT 인재 확보 지원 등 70명에 직접일자리가 제공된다.

동 사업은 인건비 연 2400만 원을 2+1(총3년)년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년 고용 기업은 임금의 10%를 부담한다.

서귀포시 청년 혁신 창업 플라자 구축 사업은 청년 예비창업자 30명에게 창업공간 및 창업아이템 선정, 시제품 설계 및 제작, 홍보 마케팅 전략 수립 등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제주청년 뉴딜 일자리 사업은 비영리단체, 출자 출연기관, 사회복지기관 등 공공사회서비스 영역 50명에 대한 일자리가 제공된다. 동 사업은 인건비 연 2250만 원을 1년(최대 23개월)간 100% 지원한다.

김현민 경제통상일자리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이 제주 청년들의 안정적 지역 정착을 지원해 고향에서 양질의 일자리 취업 희망을 찾을 수 있는 지역주도형 핵심 일자리창출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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