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재 제주전라북도 도민회의 제44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6월 30일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개최됐다. ©Newsjeju
▲ (사)재 제주전라북도 도민회의 제44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6월 30일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개최됐다. ©Newsjeju

(사)재 제주전라북도 도민회는 지난 6월 30일 메종글래드제주호텔 크리스탈홀에서 제44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김신성 회장이 물러나고 김관후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

김신성 이임 회장은 “도민회는 역대 회장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지금에 이르렀다"며 "3년전 취임사를 통해 도민회 화합과 발전을 이루겠다고 했는데 그러지 못한 것 같아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고 술회했다.

이어 김 전 회장은 신임 김관후 회장에게 "전북도민회를 보다 새로운 모습으로 잘 이끌어달라"며 "도민회를 한층 성숙되고 화합할 수 있도록 미래 지향적인 도민회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관후 신임 회장은 공약으로 도민회 화합을 위한 집행부 워크숍 실시, 봉사단 신설 및 활성화, 도민회관 활성화, 요양원과 같은 복지시설을 만들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김관후 신임회장은 제주에 거주 중인 6만여 전북도민들의 소재지를 파악해 타향에서 서로가 힘이 되고 어려움을 같이 극복 할 수 있도록 도민회의 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사)재 제주전라북도 도민회의 제44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6월 30일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개최됐다. ©Newsjeju
▲ (사)재 제주전라북도 도민회 제44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현장. ©Newsjeju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호남으로 지칭되는 전북과 전남이 제주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동반 발전할 수 있어 온 것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와 함께 제11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전반기 의장직에 내정된 김태석 의원도 축하 인사를 전했다.

김태석 의원은 "제주발전의 역사는 창립 44주년을 맞고 있는 전북과 그 괘를 같이한다"면서 재제주전북도민들의 제주발전에 대한 헌신적인 노력에 고마움을 느끼고 있으며 앞으로도 제주발전에 적극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서면 축사를 통해 제44주년 정기총회와 함께 회장 이·취임식을 축하하고 200만 전북도민을 대신해 고향 소식을 전했다. 이어 송 지사는 올해 10월 전북에서 개최되는 제99회 전국체전 및 제38회 전국 장애인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한 성원도 당부했다.

이 외에도 제주지역 국회의원인 강창일, 위성곤, 오영훈 국회의원도 서면축사를 통해 재제주전북도민회 44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축하했다.

▲ (사)재 제주전라북도 도민회의 제44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6월 30일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개최됐다. ©Newsjeju
▲ (사)재 제주전라북도 도민회의 제44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6월 30일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개최됐다. ©Newsjeju

한편, 이날 행사에서 재제주전라북도민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유공회원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 수여식도 진행됐다.

전라북도지사표창에는 이용진 도민회 청년회장과 한옥선 도민회 부녀회 총무가, 재제주전북도민회장 감사패는 김윤태 도민회 기획국장과 황순덕 도민회 부녀회장이 각각 수상했다.

회장 이·취임식 행사에 이어 진행된 만찬은 디너쇼 형식으로 (사)한국연예예술인 총 연합회 제주지회(지회장 김지원)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엔 이석문 교육감과 고희범 전 한겨레신문 사장, 부임춘 제주신문사 대표, 오정희 전 도의원, 양은정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장, 황남서 재제주연합도민회장, 윤기환 재충북도민회장, 이도훈 재서·경 회장, 박종삼 재강원도민회장, 김지원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제주지회장 등의 인사가 참석했다.

제주도의회에선 김태석 의장 내정자를 비롯해 강성민, 이상봉, 양영식, 강철남, 문경운, 강민숙, 김경미, 고현수, 문종태 도의원 등과 김창식 교육의원이 자리했다. 행사 주최 측은 원희룡 제주지사도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함께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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