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부터 8월 31일까지
해군 제주기지전대는 민·군 복합문화센터인 '김영관 센터'의 軍 전투체육훈련 수영장을 도민들을 대상으로 개장 운영한다.
오는 7월 3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이뤄진다.
이번 수영장 개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체육활동 여건을 마련해주어 도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지역 사회와 화합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2016년 첫 개장 이후 16,500여명의 국민들이 이용한 김영관 센터 수영장은 8개의 50m 수영레인(Lane)과 유아 전용 수영장 등 우수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수영장 이용은 7월 달에는 월·금요일, 8월 달에는 월요일을 제외한 전일 가능하며(공휴일 포함) 운영시간은 주중 오전10부터 오후 7시까지, 주말·공휴일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이다.
강정마을 주민은 무료(주소지가 표시된 신분증 또는 서류지참)이며, 일반인들(3000원)은 저렴한 비용으로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강정마을 초등학생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7월 한 달간 무료 수영 강습 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무료 수영 강습은 7월 3일부터 31일까지이며 매주 화, 수, 목, 금 운영한다. 모집인원은 초ㆍ중급생 각10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한편, 해군 제주기지전대는 김영관 센터 내 수영장외에도 종합운동장, 다목적코트(농구·배드민턴 코트)와 ‘제주사랑 해군사랑 작은도서관’ 등의 문화·체육 시설을 마을 주민들을 포함한 모든 도민들에게 개방 운영하며, 지역주민 복지 증진과 민군화합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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