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한 달간 폐기물처리업체 등 60개소 대상

제주시는 장마철을 이용한 폐기물 부적정 처리 행위 근절을 위해 7월 한 달 동안 폐기물처리사업장 60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장마기간) 폐기물처리시설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환경오염 또는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기임을 감안해 폐기물보관 및 처리 실태에 대한 감시・점검활동 강화를 통해 사업장 폐기물 중 동물성잔재물, 폐수처리오니 등의 부적정 처리로 인한 환경오염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함이다.

대상사업장은 폐기물처리시설이 설치 된 재활용업체(34개소) 및 중점관리등급 사업장(16개소), 건설폐기물중간처리업체(10개소)로 방치폐기물 발생 및 처리시설 비정상가동 등 오염우심 및 취약지역으로 판단되는 사업장들이다.

점검내용으로는 ▲무단투기·불법매립여부 ▲폐기물보관기간 준수여부 ▲보관시설 적정여부 ▲수집·운반 과정의 적법성 여부 등이다. 지도・점검과정에서 경미한 법령위반 사항은 현장 지도하되, 폐기물처리업자 준수사항 등 주요 법령 위반행위는 적의 조치 할 계획이다.

제주시 환경지도과장은 “여름철은 안전관리가 소홀해지기 쉬운 시기인 만큼 폐기물 관련 사업장에서는 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취약시설 사전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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