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관광 테마파티 에코파티 7월~8월 프로그램 공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 제주생태관광협회(대표 고제량)는 제주도내 다양한 생태자원과 재미를 결합한 생태관광 테마파티 '에코파티' 7월 ~ 8월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지난 4월에서 6월 동안 총 8곳의 마을에서 에코파티를 개최했으며, 7월에서 8월엔 청수리 반딧불이 에코파티를 시작으로 토평마을, 하효마을에서 각각 개최한다.

청수리.
청수리.

오는 7일 청수리 마을에선 ‘청수마을 반딧불이 에코파티’ 컨셉으로, 제주 청수마을에서만 볼 수 있는 운문산 반딧불이 체험을 중심으로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에코파티가 진행된다.

에코파티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우쿨렐레 공연을 시작으로 반딧불이 팝업북 만들기, 제주 豚 고사리 육개장 체험과 함께 청수 곶자왈 반딧불이 관찰 야간 트레킹으로 구성됐다.

특히, 에코파티에 참여하면 청정 청수에서 탄생한 청수밀가루를 기념품으로 받을 수 있다.

돈내코 계곡.
돈내코 계곡.

토평마을 에코파티는 ‘돈내코 나비길 에코파티’ 컨셉으로 해설사와 함께하는 석주명 나비길 탐방,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공연, 청정 제주에서 나온 독특한 감귤즙을 맛볼 수 있는 소믈리에 체험, 마지막으로 돈내코 계곡에서 즐기는 원앙폭포 물놀이 체험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에코파티 참가객에게는 제주 자연에서 나온 감귤즙과 친환경 보틀병이 제공된다. 행사는 7월 14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돈내코 계곡 일원에서 진행한다.

하효마을 감귤 컨셉.
하효마을 감귤 컨셉.

8월에는 ‘청귤 향기로 가득한 에코파티’ 컨셉으로, 쇠소깍으로 유명한 하효마을에서 에코파티가 개최된다.

에코파티에서는 마을에 ‘감귤’의 이야기를 가미한 쇠소깍&하효마을 탐방 프로그램으로 파티의 시작을 알린다. 특히 참가자들 대상으로는 친환경 보틀병을 제공하며, 8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귤빛으로 방귤당’에서 진행된다.

에코파티 프로그램 확인 및 참가신청‧접수는 ‘㈜티몬’ 홈페이지(www.ticketmonster.co.kr), ‘탐나오’ 홈페이지(www.tamnao.com)에서 진행하고 있다. 세부일정은 비짓제주(www.visitjeju.net)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에코파티 상품은 회당 40~50명 선착순으로 접수가 진행 중이며, 1인당 최대 10매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향후 제주 곶자왈, 숲길, 하천 등 제주의 우수한 생태자원과 마을의 독특한 문화․체험을 결합한 상품으로 육성해 제주 대표 생태관광상품이자 마을관광상품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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