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이견 있어 야권 연대 협상, 난관 봉착"

민주당이 16개의 시도당 공천심사위원회(공심위) 구성을 거의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민주당 노영민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민주당은 시도당 공천심사위원회 구성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기초단체장, 기초의원, 광역의원 후보자에 대한 본격적인 공천심사에 조속히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공정하고 빠른 공천심사를 통해서 현 정권과 한나라당을 심판하고 풀뿌리 민주주의를 정착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대변인은 이와 함께 "오늘 자정으로 야권의 선거연대를 실현하기 위한 야5당과 시민사회의 ‘5+4협상’ 시한이 다가왔지만 일부 이견이 있어 협상이 난관에 봉착해 있음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라며 야권 연대 협상이 오늘 안에 성사가 불가능할 수도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서울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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