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홍콩관광청 해외지사 대상 제주관광설명회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5일 홍콩관광청 해외지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제주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5일 홍콩관광청본사에 홍콩관광청 해외지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제주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5일 홍콩관관청 본사에서 제주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홍콩과 제주를 연결하는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설명회는 홍콩관광청 마케팅 담당자들은 물론 10곳의 홍콩관광청 해외지사 관계자 약 20명을 대상으로 제주가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소개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설명회 이후엔 앞으로 공동 프로모션을 추진할 인도, 중동, 인도네시아, 북미(미국 및 캐나다) 등 주요 지사 관계자와 1대 1 업무협의를 갖고 향후 협업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올 하반기 제주관광공사가 추진 예정인 주요 국가 여행업계 대상 설명회에 홍콩관광청이 참가해 경유형 상품에 대해 함께 홍보하기로 했다.

제주관광공사는 제주관광 시장 다변화의 가장 큰 걸림돌인 접근성 개선을 위해 지난해부터 홍콩관광청과 홍콩을 경유하는 상품 개발을 위한 협의를 시작했다.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홍콩관광청 해외지사와의 협업을 통한 본격적인 마케팅이 가능할 전망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신규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홍콩과의 협업은 제주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되고, 기존에 운항 중인 홍콩 직항노선을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접근성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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