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9일 현재 20∼22℃의 기온 분포를 보이면서 여름같지 않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장마전선 영향으로 서늘해진 여름철의 이러한 날씨는 이날이 마지막이다. 이날 제주는 장마전선의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흐리고 낮까지 산발적으로 가끔 비가 오다 차차 그칠 전망이다.

장마전선은 당분간 북한 지방이나 중국 북동 지방으로 물러나겠다.

이에 따라 오는 10일부터 제주는 낮 최고기온이 30℃를 웃돌면서 본격 여름철의 더운 날씨 모드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10일부터 회복되는 여름철 기온은 33℃ 내외로 오를 것으로 관측됐다. 12일께 가장 더울 전망이며, 이러한 더운 날씨는 기상청이 관측한 최소 19일까지 이어지겠다.

이에 따라 밤 기온이 27℃ 이상인 열대야가 곳곳에 나타나기도 할 전망이다.

한편, 제8호 태풍 마리아(MARIA)는 중국 방면으로 이동 중이며, 제주에 영향을 미치진 않겠다. 다만, 남해 먼 바다엔 풍랑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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