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9월 9일까지 공원 내 오백장군갤러리서 전시

▲ 제주동자승 사진전이 7월 13일부터 제주돌문화공원 내 오백장군갤러리에서 개최된다. ©Newsjeju
▲ 제주동자석 사진전이 7월 13일부터 제주돌문화공원 내 오백장군갤러리에서 개최된다. ©Newsjeju

이창훈 사진작가가 제주돌문화공원에 기증한 '제주동자석' 사진전이 오는 13일부터 9월 9일까지 공원 내 오백장군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이창훈 사진자각가 제주 동자석의 미학적 아름다움과 예술적 가치를 알리고, 사라져가는 동자석의 보호를 위해 기획됐다. 2006년부터 2018년까지 제주의 동자석을 기록한 사진들 중 75점이 기증됐다.

동자석의 얼굴 표정은 대략 200여 가지 이상으로 매우 다양하다. 다산을 기원하고 번창을 나타내는 애기의 얼굴을 띠고 있는 것이 있는가 하면, 문신을 뜻하는 홀, 장수를 표현하는 창 따위를 새겨 후세인의 덕과 복을 바라는 심성들이 담겨있다.

이창훈 작가는 2000년 이후 수차례에 걸쳐 여러 곳을 답사하면서 제주를 떠난 제주동자석들을 찾아 나섰다. 그 이야기를 책으로 펴내기도 했다. 사진전 및 사진집 발간 사업을 위해 해마다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전시 개막전은 13일 오후 3시 갤러리 로비에서 진행되며, 당일 행사 참석자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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