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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조천읍 신촌포구 앞 해상에서 80대 해녀가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Newsjeju

제주시 조천읍 신촌포구 앞 해상에서 80대 해녀가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낮 12시 43분경 조천읍 신촌포구 앞 약 200m 해상에서 고모씨(80)가 동료 해녀들과 물질 조업 중 의식을 잃고 물에 떠올라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해 신고했다. 

고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고 씨는 당일 오전 11시 30분경 동료들과 조업차 입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유족들을 상대로 부검여부를 확인중이며 동료 해녀 등 관계인 상대로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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