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장터 지붕교체, 바닥정비, 판매대 등 노후시설 정비

제주시는 민속오일장 내에 있는 할머니장터 코너에 상태가 불량한 시설에 대해 환경개선 사업을 착수했다.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은 이곳으로 이설해 온지 20여 년이 되고 있으나 의류나 잡화, 식품부, 화훼부, 식당부 등 일부 코너에는 사람들이 북적거려 향토적인 재래시장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반면 200개 매대로 자리잡은 할머니 장터는 장옥시설이나 배수로, 전기시설, 판매대 시설 등이 노후되거나 상태가 안 좋아 미관을 저해하고 있다.

이에 제주시는 민속오일시장 할머니장터 노후시설에 대해 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장옥노후기둥과 지붕천막교체, 배수로정비, 판매대 보강 등 환경개선사업을 착수하고 두 달간의 공사기간을 두고 마무리 하게 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안전하고 쾌적한 할머니장터로 변신해 오일시장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게 된다.

한편, 전국에서 규모가 가장 큰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 제주시가 집중적인 시설현대화사업을 해나가고 있다. 최근에도 아케이드 시설과 주차장복층화사업, 고객쉼터신축 등 굵직한 사업이 한창 공사 진행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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