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부터 공사 완료 구간부터 순차적 시범운영 실시,
9월 10일 본격시행

제주시는 오는 23일부터 법원주변(법원~제일중학교 구간 블록) 일방통행 16개로 구간 중 공사가 완료되는 구간부터 순차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시는 지난 2016년 8월 교통환경이 취약한 법원지역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사업비 8억 원을 투입하고, 지난해 12월부터 도 하수관로 정비사업과 병행해 진행 중에 있다. 오는 8월 31일 준공예정으로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보행로 확충 및 보·차도의 단차 제거, 고원식 교차로·횡단보도 등 속도저감시설, 역주행 방지 화단시설, 교차로 노면표시 개선, 발광형표지판 설치 등이 있다.

이번 사업은 상황실 운영 및 시설물 사전점검을 통해 문제점 등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오는 9월 10일부터 본격 시행하게 된다.

제주시는 "앞으로 본격 시행 후에도 적응기간 동안 교통정체 및 혼선이 예상됨에 따라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발전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 조기 안정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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