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급식, 위생·안전 및 건강관리 등 모니터링 58개소 완료

제주시는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부모 모니터링단을 지난 4월 구성해 어린이집 58개소를 방문·모니터링 했다.

부모모니터링단은 현재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있는 부모 5명과 보육·보건전문가 5명으로 2인 1조 팀을 구성해 매월 4회 이상 어린이집을 방문했다.

어린이집 방문 시엔 ▲영유아 및 교직원 건강검진 여부 ▲응급조치체계 ▲시설 및 비품 위생청결 관리 ▲유통기한 준수 여부 등 급식관리 ▲어린이집의 환경 및 차량 등 안전관리 ▲아동학대예방조치 등 4개 영역, 25개 지표에 대해 모니터링 한다.

모니터링결과 현장에서 시정이 가능한 경우는 부모모니터링단이 현지 지도하며, 컨설팅이 필요한 경우엔 제주특별자치도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의뢰하고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까지 어린이집 58개소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했고 그 중 26개소가 우수하고 32개소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화기 압력상태 및 비상약품 구비 등 12개소에 대해 현장에서 개선지도 했으며 하반기까지 모니터링 180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시는 "부모모니터링을 통해 어린이집과 부모간의 소통과 신뢰를 구축하고 보육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모니터링사업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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