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날씨] 폭염경보 발효... 불쾌지수 높아

[제주날씨] 18일 제주는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대체로 맑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30도에서 31도를 보이겠다. 특히 제주 동부 일부 지역에는 35도를 웃도는 등 가마솥 더위가 이어지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앞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에서 0.5~1.5m, 남쪽먼바다에는 1.0~2.0m로 일겠으며,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수위가 높아 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19일 제주의 아침 최저기온은 제주와 서귀포 25도 등 23도에서 25도. 낮 최고기온은 제주 32도, 서귀포 31도 등 31도에서 32도를 웃돌겠다.

기상청은 고온과 높은 습도로 불쾌지수와 더위체감지수가 높고,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겠으니, 낮 동안에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