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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교를 운영하는 제인스가 직무관련자로부터 향응을 수수한 사실이 알려지며 파문이 일고 있다. ©Newsjeju

국제학교를 운영하는 제인스(JEINS, 서귀포시 대정읍)가 직무관련자로부터 향응을 수수한 사실이 알려지며 파문이 일고 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는 지난 6월 7일부터 12일까지 제인스를 대상으로 특정감사를 실시한 결과 향응 수수 등 3건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제인스는 서귀포시 대정읍 소재 영어교육도시 내 3개의 국제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JDC의 자회사이다.

이번 감사는 제인스가 운영하는 국제학교의 시설관리 업무와 관련된 것으로, 감사결과 △직무관련자로부터 향응 수수 및 비위행위 감독 소홀 △BLT 사업 성과요구수준서(교내 비품 이동업무) 불합리 △외국인용 제규정·지침 번역본 마련과 규정교육 필요 등 3건이 적발됐다.

JDC 감사실은 감사결과에 따라 해당직원을 징계하고 지적사항을 개선하도록 조치를 요구했다.

특히, 직무관련자로부터의 향응 수수 건에 대해 JDC 감사실은 당사자와 직상감독자들의 징계처분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 결과에 대해 제인스 관계자는 "이번 감사결과를 계기로 사내에 재발 방지를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화하고, 관련자에게도 엄중한 경고를 내리는 등 청렴교육 등의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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