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3억2000만 원 투입 제주시 관내 5개 항·포구 설치

제주시는 소형어선 다목적인양기 5대를 설치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주시는 소형어선 다목적인양기 5대를 설치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주시는 소형어선 다목적인양기 5대를 설치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관내 한림읍 협재항·용운동항, 애월읍 고내항, 구좌읍 행원항, 우도면 영일동항에 사업비 3억 2000만 원을 투입했다.

소형어선 다목적인양기는 태풍 등 기상악화시 5톤 미만의 소형어선을 신속하게 육지로 인양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크레인 임대비용 절감 등 경영 안정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인양기는 평상시엔 해녀들이 채취한 소라, 톳 등 수산물 하역 작업 등으로 부족한 어촌 노동력을 해소하는 시설로서 지역 어업인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금까지 시설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2008년부터 사업비 15억 1000만 원(국비 7억 700만 원, 지방비 8억 4400만 원) 투입해 지난해까지 관내 30개 항·포구에 30대를 설치했다. 또한 미 설치된 항·포구를 중심으로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지역 어업인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소형어선 다목적인양기는 물론 각종 편익시설을 지속적으로 설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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