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숲과 함께하는 힐링 목공 체험’ 행사를 붉은오름 목재문화체험장에서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4회 개최한다.
이번 체험은 직접적인 체험을 유도해 목재에 대한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기호를 제공하기 위해 제주도민 및 관광객 20여 명이 참여했다.
지난 19일엔 나무에 대한 설명과 함께 붉은 오름 숲길을 걸었고, 20일엔 나무 액자 만들기를 했다.
24일에는 치유의 숲 걷기, 25일은 나무 도마 만들기를 할 예정이다.
이번 목공 체험 프로그램은 나무의 가치와 소중함을 느끼도록 해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중요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목공 체험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목재정보실, 규화목전시실, 목재공구전시 및 가상체험실, 편백 체험실, 아로마테라피실, 유아 목재체험실 등 다양한 체험관도 마련돼 있다.
행사에 참가한 참가자들은 “성인들을 대상으로 이러한 프로그램을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나무와 숲을 함께 체험할 수 있어 너무 뜻 깊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강희철 산림휴양관리소장은 “붉은오름 목재문화체험장은 목재의 홍보와 목공 체험기회를 확대해 다양한 목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산 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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