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서는 예산 1억원을 투입해 ‘물 절약 시민참여 유도’, ‘함께 사는 사회실현’을 위한 절수기기 보급 시범사업을 연말까지 추진한다.

최근 우리도에서는 강우량 감소로 물 공급이 원할히 이뤄지지 못하는 지역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 2017년 8월 7일부터 9월 10일까지 중산간지역 제한급수 시행(35일간) 20개 마을 등이다.

절수기기는 물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수도꼭지나 변기에 추가로 장착하는 부속이나 기기를 말한다.

절수기기의 종류를 보면 다음과 같다.

▲ 수도꼭지 부착형 감량디스크. ©Newsjeju
▲ 수도꼭지 부착형 감량디스크. ©Newsjeju
▲ 로탱크형 양변기 방호벽. ©Newsjeju
▲ 로탱크형 양변기 방호벽. ©Newsjeju

 

이에 절수기기 보급 대상은 2001년 9월 이전 준공된 건축물에 한해 무상으로 1세대당 절수기기 3개씩 총3,000세대에 지원을 할 예정이며, 올해는 사업 첫해로 시범사업으로 중문동에 약2,800세대에 절수기기 보급을 해 그 성과를 검증할 것이다.

또한 절수기기 설치를 원한는 읍면동 도민들은 가까운 읍면동사무소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읍면동 담당자에 제출하면 되며, 선착순(약200세대)으로 지원을 할 예정이다.

한편, 중문동에는 9월~10월에 절수기기 제조업체에서 파견된 설치요원이 각 세대를 방문해 설치한다.

절수기기에 대한 정보가 필요한 시민은 환경표지 홈페이지(http://el.keiti.re.kr), 녹색제품정보시스템(http://greenproduct.go.kr)에서 환경부의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제품에 대한 정보 취득 가능하다.

기타 문의사항은 서귀포시 상하수도과(760-663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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