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드림스타트 아동 446명(248가구)과 가족을 대상으로 7월 말부터 8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한다.

‘18년 여름방학 프로그램으로는‘아동 구강 및 건강검진’, ‘동병하치’, ‘기초 학습지도’, ‘유아창의독서’, ‘미술로 깨우는 창의력’, ‘건강하고 행복한 마음 만들기’, ‘가족과 함께하는 공연 관람’ 7종이다. 이를 위해 3400만 원의 예산 지원 및 후원기관 연계로 운영된다.

우선, 아동의 질병을 조기 발견하고 예방해 아동 성장의 저해요인을 개선하기 위한 ‘아동 구강 및 건강검진’과 ‘동병하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동병하치’ 프로그램은 호흡기 질환이 있는 만3~4세 아동 20여 명을 대상으로 패치 치료(삼복첩 3회) 및 한약(생맥산 10일분)을 지원해 치료 해줄 예정이다.

또한, 경제적 여건으로 다양한 학습 기회가 없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미술로 깨우는 창의력’과 ‘기초학습 지도’, ‘유아창의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어 가족의 정서적 유대감을 증진시키기 위해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들이 선호하는 공연을 관람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 가정 중 0세(임산부)부터 12세 아동 및 가족에게 건강과 복지, 보육을 통합한 맞춤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아동 복지프로그램으로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4개 분야 33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신체·건강분야로는 건강검진, 예방접종 등 12개 사업, 인지·언어는 경제교실, 아동코딩교실 등 6개 사업, 정서·행동은 영화‧공연관람 등 8개 사업, 부모·가족은 가족캠프, 예비부모교육 등 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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