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학, 인문사회, 통합과정으로 편성
7월 23일부터 8월 3일까지

▲ 제주국제교육정보원은 호주 뉴잉글랜드대학(University of New England)과 연계해 화상 프로젝트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Newsjeju
▲ 제주국제교육정보원은 호주 뉴잉글랜드대학(University of New England)과 연계해 화상 프로젝트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Newsjeju

제주국제교육정보원(원장 오경훈)은 지난 7월 23일부터 오는 8월 3일까지 호주 뉴잉글랜드대학(University of New England)과 연계해 화상 프로젝트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자연과학, 인문사회, 통합과정으로 편성됐다. 자연과학과정은 7월 23일부터 28일까지 인문사회 과정은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통합과정은 7월 25일부터 31일까지 매일 3시간씩 운영된다.

자연과학과정에는 서귀포고, 오현고, 제주외고, 제주중앙여고에서 10명의 학생이 참가하며 인문사회과정에는 세화고, 서귀포고, 신성여고, 오현고, 제주외고, 제주중앙여고에서 19명의 학생이 참가할 예정이며 통합과정에는 제주여고 18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자연과학 과정은 △화학 △의학-심장과 폐 △의학-질병 △바다사자 관찰 △식물실험 △산호초박물관 해양과학 이란 6개 주제에 대해, 인문사회 과정에서는 △뉴사우스웨일즈 정부체계 △오스트레일리아로의 첫 이주 역사 △환경교육 △지질연구-화산 △셰익스피어 △대산호초 △해양생물 이란 6개 주제를 중심으로 탐구활동 및 전문가 수업을 받는다. 통합과정은 △액체질소 △대산호초 △뉴사우스웨일즈 정부체계 △쿡선장과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과의 만남 △인간의 질병 △세익스피어의 6개 주제로 수업이 이뤄진다.

또한, 참가 학생들은 지난 5월부터 강사들이 보내 온 학습 자료를 바탕으로 주제탐구 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탐구활동 결과를 거꾸로 수업시간에 발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서로의 탐구활동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 거꾸로수업 담당 Walker 교수. ©Newsjeju
▲ 거꾸로수업 담당 Walker 교수. ©Newsjeju

거꾸로 수업 후 이어지는 전문가 화상강의 시간에 학생들은 호주 각 기관 교육담당 전문가들의 강의를 듣고 질문하는 과정 속에서 자신들이 진행한 탐구활동을 확인하고 배움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이번 화상 프로젝트 수업을 위해 ▲시드니 과학교육 연구회 ▲뉴사우스웨일즈대학 인간질병박물관 ▲알래스카 해양생물센터 ▲시드니 왕립식물원 ▲대산호초 박물관 ▲뉴사우스웨일즈 국회 ▲뉴사우스웨일즈 주립도서관 ▲오스트레일리아 국립해양박물관 ▲오스트레일리아 국립박물관 ▲뉴잉글랜드 대학의 박사나 교육담당자들이 전문가 화상수업을 담당한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 관계자는 “우리 원에서는 화상 프로젝트 수업을 운영해 도내 고등학생들이 해외 전문가로부터 직접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화상수업으로 우리 학생들이 영어로 주제탐구 활동을 통해 사고력과 발표력을 신장하고 나아가 세계 각지에서 이뤄지는 교육행사, 학술모임에 스스로 문을 두드릴 수 있게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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