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서부경찰서.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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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내 길거리에서 중국인 동포 여성을 성폭행 하려다 도주한 불법체류자가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27일 오후 1시 30분쯤 제주시 이호동의 한 숙박업소 앞에서 불법체류자 A씨(29)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5일 오후 9시 50분쯤 제주시 연동 길거리에서 30대 중국인 여성 B씨를 성폭행(강간상해) 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범행을 목격한 행인이 신고에 나서자 곧바로 도주했고, 이 과정에서 B씨를 폭행해 상해를 입혔다.

범행 이틀 만에 경찰에 붙잡힌 A씨는 지난 2016년 5월경 무사증으로 제주에 입도한 후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지내오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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