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림여자중학교는 지난25일부터 28일까지 학부모와 함께하는 독서캠프을 실시했다. ©Newsjeju
▲ 한림여자중학교는 지난25일부터 28일까지 학부모와 함께하는 독서캠프을 실시했다. ©Newsjeju

한림여자중학교(교장 강영철)는 '책으로 나를 펼치자'라는 주제로 독서캠프를 실시했다.

여름방학을 맞아 독서동아리 30여명과 학부모 독서동아리 회원이 함께 모여 교내 도서관에서 지난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진행했다.

첫째 날은 ‘나는 개성 짱’, ‘나의 몸 나의 외모’, ‘나의 관심사’라는 주제로 자신을 깊게 들여다보며 자신을 알아가는 활동을 했다. 둘째 날은 ‘나의 울타리’, ‘사랑하는 너’라는 주제로 부모님에 대한 잊지 못할 장면과 문장을 완성하기,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친구에게 부치지 않는 편지쓰기 활동을 통해 부모님과 친구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셋째 날은 1박 2일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오전에는 ‘내가 원하는 삶’, ‘소망목록 쓰기’, ‘나는 내가 멋져!’라는 주제로 가치경매 활동과 죽기 전에 50가지 소망목록 작성하기, 있는 그대로의 멋진 나 콘테스트 활동을 통해 가치있는 삶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부모님과 함께 하는 시간에는 ‘나, 지금 행복한가?’라는 주제로 행복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며, 그동안 읽었던 도서 중 가슴에 남는 내용을 학생, 학부모, 교사와 함께 힐링컵에 적으며 내적인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저녁을 먹고 그동안 책을 읽으며 알게 된 지식을 ‘독서 골든벨’을 통해 점검했다.

또한 운동장에서 즐거운 물총 놀이를 하고, 밤하늘을 바라보며 꿈과 비전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고 난 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잠자리에 들었다. 마지막날은 그동안 독서캠프에서 했던 모든 활동들을 되돌아보는 평가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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