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는 '서귀포시 3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개소식을 개최했다.

허법률 서귀포시장 직무대리 부시장, 이경용.한영진 제주특별자치도의원, 기관 단체장 및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일 오전 11시 보건교육실에서 이뤄졌다.

서귀포시 치매안심센터는 지상 3층 규모의 총 면적 743.46㎡규모로 1층은 주간보호센터, 2층은 상담실, 사무실, 3층은 프로그램실, 쉼터(가족카페)를 갖추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1·2부 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내빈들이 시설을 관람하며, 치매노인 가상체험 프로그램인 VR 시뮬레이션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보건소장을 센터장으로 신경과 전문의, 간호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10명의 전문 인력이 인식개선 홍보팀, 쉼터·가족지원팀, 등록·조기검진팀으로 나눠 고위험군 발굴에서부터 예방·돌봄·치료에 이르기까지 환자와 가족들에게 치매와 관련된 유기적인 통합서비스를 지원한다.

허법률 서귀포시장 직무대리 부시장은 “치매는 환자 본인의 생존을 위협하는 질병일 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고통까지 동반하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라며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종합적인 지원체계 구축으로 치매 걱정 없는 행복한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치매안심센터 이용을 희망하거나, 자세한 사항은 치매안심센터(☎064-760-6555)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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