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지난 1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18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전국 241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사회적 가치와 수익성의 조화 노력 및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윤리경영 이행에 중점을 두고 추진 실적을 평가한 가운데 제주관광공사는 올해 고객만족도 전국 1위에 이어 지난해보다 2단계 오른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공사는 지난해 사드배치로 인한 관광위기 극복을 위해 국내 관광객 유치 확대와 해외 시장다변화에 비중을 두고 사업을 추진한 결과, 내국인 관광객 1352만 명 유치와 5년 만에 일본관광객 증가세 전환에 성공했다.

또한 제주관광 질적성장을 위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제주의 숨은 비경을 발굴·홍보하는 한편, 제주 전 지역을 대상으로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문화행사를 개최함으로써 관람객의 지역 유인을 확대했다.

이와 함께 공사는 지역의 자원과 생태 등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주민주도 마을 관광사업을 추진, 지역주민의 실제 소득 창출을 실현한 부분에 있어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박홍배 사장은 “이번 경영평가 결과는 제주관광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한 도민과 관광객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관광 사업을 중점 추진하는 한편, 지역경제를 살리고 관광 진흥을 통한 수익이 도민에게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함으로써 도민과 관광객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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