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발언이 김길태사건으로 인해 물타기 되고 있는것 아니냐는 네티즌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방송3사는 물론 신문사들마져 김길태 기사를 시리즈로 내보내면서 정작 문제가 더 심각한 국가차원의 독도망언이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기사를 회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런 가운데 이동관 당시 청와대 대변인은 “요미우리가 보도한 ‘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주기를 바란다’ 그것은 사실무근이다라고 했었다.
그러나 9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요미우리는 오는 17일 변론 기일을 앞두고 민사합의14부(부장판사 김인겸)에 제출한 준비서면에서 “당시 아사히신문도 표현은 조금 다르나 요미우리와 같은 취지로 보도했다”고 주장했다. 또 “서로 다른 신문사가 동일한 취지의 내용을 기사화한 것은 보도 내용이 취재 활동에 기초한 객관적 사실의 전달이라는 점을 방증한다”며 ”신빙성 있는 사실정보에 근거하지 않은 채 보도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인터넷상에선 논쟁이 벌어지고 있지만 언론사들 중 국민일보,경향,한겨례,오마이뉴스,폴리뉴스등 인터넷신문사들을 제외하고는 김길태사건만 이어가는식의 기사로 도배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김길태사건은 이제 그만하고 독도 진위 파악하는데 기사를 쓰는것이 국민들을 위함이 아니냐"며 물타기식의 언론보도도 이제 네티즌들도 다 알고 있다며 여론을 잠재우는식의 기사편향을 바꿔야 한다고 성토하고 있으며 현 독도 문제도 언론이 아닌 인터넷상에선 가장 많이 논쟁이 되고 있는게 사실이다.
이와 관련 <요미우리신문>은 지난 2008년 7월 15일 이 대통령과 후쿠다 야스오 당시 일본총리의 정상회담을 보도하면서 “관계자에 따르면 후쿠다 수상이 ‘다케시마(독도의 일본명)를 (교과서 해설서에) 쓰지 않을 수 없다’고 통보하자 이 대통령이 ‘지금은 곤란하다.기다려 달라’고 요구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실었다. /한강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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