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태익)가 지난 1일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2018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특정공사·공단 광역부분 중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 경영평가는 전국 241곳 지방공기업의 지난해 실적에 대한 평가로 이뤄졌다. 경영성과 외에도 지방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확대와 사회적 가치 향상 도모를 위한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공헌 등도 평가됐다.

제주에너지공사 관계자는 "경영혁신을 위해 노력한 결과, 2016년과 비교해 순이익이 상승했다"며 "전문역량도 키워 풍력 및 태양광 발전단지의 이용률이 향상되는 등의 성과를 축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공공주도의 풍력자원 개발사업과 공유지 태양광 발전사업, 노후 풍력발전기 리파워링 등의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취약계층 에너지 지원사업과 풍력 공유화 기금 납부 등을 통해 자연자원으로 얻은 매출의 14.4%가량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태익 공사 사장은 "우수 성과는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도움 덕분"이라며 "지속적으로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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