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드는 친환경 공유주택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우리가 함께 하는 친환경 공유주택 이라는 주제로 제주청소년건축학교의 문을 연다고 밝혔다.

제주 고유의 건축자산 가치를 미래 세대 주역인 청소년에게 일깨워주고, 건축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올해에는 우리교육청과 제주특별자치도, (사)한국건축가협회 제주건축가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8월 3일부터 4일까지 도내 고등학생 69명을 대상으로 제주대학교 공대 4호관 및 건축학과 실습실에서 추진한다.

건축가 문훈(문훈발전소 대표)의 특강을 시작으로 건축가회 전문 튜터 20명이 10개 조로 나눠 모둠별 공유주택 만들기 실습과 상담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룹별 공유주택 만들기는 각 조마다 학생 6명, 튜터 1명, 보조튜터 1명과 같이 작업을 진행하며, 작업 결과물은 전체 모임에서 각 조별로 발표 후 공유의 시간을 갖는다.

또한 이 작품들은 건축대전에서 전시될 예정이며, 조별 우수 학생 1명에게는 교육감상도 수여한다.

제주도내 고등학생 중에서 건축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실습 및 진로상담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 능력을 길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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